‘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행사’ 23일까지 개최… 1만5000여명 참석
70개국 민관공·학계 관계자 1만5000여 명 참가하는‘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 행사’가 열린다
경북도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국토부, 환경부, 대구시, K-water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이하 KIWW) 행사’ 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KIWW는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작년 10월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해 설립한 아시아 물 위원회(AWC) 주관의 ‘제1회 아시아 국제 물 주간 행사’를 경주시가 유치함에 따라 KIWW 2017과 동시에 개최된다.
또한, 물 관련 국제 고위급 회의체인 HELP와 해수담수화 국제학술 심포지엄 행사가 부대 행사로 개최돼 물 분야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 등 각국의 고위급 정부 관계자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 등 국제기구 인사 그리고 호치민, 마닐라 등 10개국 도시 대표 등 세계 약 70개국의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 1만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KIWW 2017은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위급 회담, 각종 주제별 세미나, 포럼, 경진대회, 전시회 등 총 6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열린다.
김관용 지사는 “올해 대한민국 국제 물 주간 행사는 다른 국제행사와 동시에 개최해 지역기업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며“개최도시인 경주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해 문화행사로서도 큰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정근·서경규 기자 jgg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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