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활성화 위한 2단계 사업이 내년 착공된다.
도는 도청신도시 1단계 사업 행정타운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2022년까지 추진할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2단계 사업은 활성화 단계로서 5536㎢(약 167만평)에 주거, 상업시설, 종합병원, 복합환승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청신도시는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에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전원형 생태도시, 경북에 신성장을 이끌어가는 명품행정 지식산업도시를 개발전략으로 삼아 2027년까지 1만966㎢를 단계별 개발계획에 따라 진행하는 장기프로젝트이다.
1단계 사업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행정타운을 조성하는 단계로서 도청과 교육청은 이전을 완료했고 경찰청은 건축 중에 있으며, 신도시 진입도로 안동 방면 도로는 2015년에 완공하고 예천 방면 도로는 2016년 개통하는 등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점차 갖춰가고 있다.
지금까지 2단계 사업 시행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 8월에는 도청신도시건설 자문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으며, 신도시건설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년 말에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내년초부터는 2단계사업을 착공된다.
배성길 도 도청신도시추진단장은 “도청 신도시를 수도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한반도 허리 경제권 중심 명품도시로 조성해 누구나 와서 살고 싶어하는 신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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