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와 531여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
천년의 숲 상림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지리산 힐링 건강 축제인 ‘제14회 함양산삼축제’와 ‘제56회 물레방아골 축제’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에서 1184만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대박 성과를 내고 글로벌 축제, 산업화축제로서의 재도약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일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60여개의 다양하고 신선한 콘텐츠로 처음 열린 제14회 함양산삼축제와 제56회 함양물레방아골 축제가 17일 초대가수 공연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군은 지난해까지 여름축제로 개최하다 올해 처음 가을축제로서의 변화를 주었으며 물레방아 축제와 통합해 개최한 이번 축제는 24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문화마당, 산삼골, 심마니 저잣거리, 산삼숲, 산삼아리랑길 등 5개 존에서 관람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가을콘텐츠 제공, 3개국 50여명의 해외바이어 참가, 한중일 서복회 학술심포지엄개최와 우호교류국 중국 휘남현과, 베트남 남짜미현과 우호교류강화 등 풍성한 성과를 내고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이밖에 경남도와 연계해 추진한 ‘수출 우수시군 찾아가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일본, 싱가폴, 홍콩 등 3개국 11여명의 해외바이어와 수출 상담활동을 벌여 531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산양삼 제품 판매를 위한 국제교역전에서는 홍콩 바이어 30여명이 참가해 홍콩 펑타이 그룹과 산양삼 가공제품 수출촉진 협약을 체결했으며, 14건653만달러상당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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