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개막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개막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7.09.19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서… 60개 기업 72개 부스 운영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청권 중소·벤처기술의 우수성 홍보와 기업들의 판로 개척,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2017년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가 19일 막을 올렸다.

충남·북도와 대전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이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박람회는 대전시가 주관해 충남 20개, 충북 20개, 대전 20개 등 60개 기업이 참가, 바이오·식품관, 전기·전자관, 기계·부품관, 환경·에너지관 등 72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미국과 캐나다, 페루, 스페인,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라오스 등 9개국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며, 국내 유명 온라인몰, 소셜커머스, 대형마트 유통 바이어가 참가하는 상담회 등도 갖는다.

또 한국조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국가핵융합연구소, 충북개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연구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충청권 주요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가 행사장을 찾아 기업을 직접 만나는 ‘충청 이웃바이어 상담회’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준비한 채용박람회도 열리며, 부대행사로 ‘포켓몬GO’처럼 증강현실(AR) 앱을 활용한 게임 ‘동전몬고’와 ‘AR지역명소 사진전’도 개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밖에 참여 기업 대표 또는 직원이 패션모델들과 함께 제품을 선보이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 또는 리플렛을 증정하는 ‘익사이팅 브랜드쇼’도 펼치며, ‘충청이웃 셀프 CF 공모전’도 연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