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강경화 장관, 뉴욕서 8개국과 양자회담 예정"
외교부 "강경화 장관, 뉴욕서 8개국과 양자회담 예정"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7.09.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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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사진=외교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사진=외교부)

강경화 외교 장관이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해 독일, 프랑스 등 7∼8개 국가와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강 장관이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면서 이같이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특히 강 장관은 일본과 미국의 외교장관과도 회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는 양측 간의 구체 일정을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강 장관은 MIKTA(중견국협의체), FEALAC(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협력포럼), CELAC(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 등 소다자 협력체들과의 외교장관 회의에도 참석하는 한편, 유엔 고위급 인사들과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조 대변인은 "강 장관은 대통령 귀국 이후에도 주말까지 뉴욕에 별도로 체류하면서 다양한 외교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