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우편물 특별소통’대책마련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대책마련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8.08.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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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체신청, 보조인력 투입·밤 10시까지 연장배달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부산체신청은 1일~13일까지 소포우편물 등이 가장 폭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대책을 마련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체신청은 이번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중 부산, 경남 및 울산지역의 소포우편물은 지난해보다 약 13% 증가한 270만개를 접수·배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평상시 보다 98% 증가한 물량이다.

부산체신청은 이처럼 늘어나는 우편물을 정시에 완전소통 시키기 위해 부산체신청과 각우체국에 우편물류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우편물류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소통현황을 파악함은 물론 ▲지원인력 확보 ▲다량발송업체의 특별관리 ▲특별운송망 구축 ▲예상물량 초과에 대비한 운송차량의 추가확보 등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소통에 필요한 세부 조치를 완료했다.

또, 부산체신청은 특별소통기간 중, 당일 도착한 우편물은 당일 전량 배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부산체신청 직원의 현장 지원 등 보조인력 500명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며 배달물량 증가에 따라 배달시간을 밤10시까지 연장 배달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체신청 김운한 우편물류팀장은 “올해는 우편이용 고객이 보다 좋은 우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우편종사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남다른 각오로 우편물 정시소통에 대비하고 있는 만큼 고객들도 우편물을 발송할 때 ▶소포 표면에 수취인의 우편번호, 주소 및 전화번호 등을 정확히 기재 ▶소포포장은 견고하게 포장 ▶8일~10일까지 폭주 예상기에는 지연배달이 예상되니 조기에 발송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