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최대 축제 일산 킨텍스서 열린다
친환경 에너지 최대 축제 일산 킨텍스서 열린다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7.09.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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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19일 개막… 에너지 신산업 최신 기술 선봬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전시회 전경.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전시회 전경.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국내 최대 축제인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19~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19일 산업통상부는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신제품 발표회 및 에너지 신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로 37회를 맞는다.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250개사가 수요조사를 통해 선별한 20개국 100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사업교류 오찬,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매칭을 통해 이미 410억원의 수출 계약이 예정됐다.

이밖에도 이번에는 에너지기업 채용박람회, 에너지 신산업 세미나, 전기차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을 활용해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를 효율화시키고 다양한 서비스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 에너지전환은 시대적 흐름이며 에너지전환을 친환경 미래 에너지 산업 육성의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에너지공단과 신용보증기금, 신한·우리·국민·하나·기업은행과 농협 등 6개 은행은 개막식 직후 친환경 미래 에너지 신산업에 투자하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개 은행은 신재생,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자원(DR) 시장 등 에너지 신산업에 투자하려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설·운전자금을 빌려주는 '에너지 신산업 협약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친환경 미래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인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19~22일 4일간 킨텍스에서 열린다.
친환경 미래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인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19~22일 4일간 킨텍스에서 열린다.

 

[신아일보] 이승현 기자 shlee43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