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29일 장날 이동지점 운영
매달 29일 장날 이동지점 운영
  • 영양/정재우기자
  • 승인 2008.08.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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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영양지점 ‘찾아가는 전력서비스’
한국전력 영양지점(지점장 정종모)에서는 지난달 29일 영양지역에서 유일하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5일장인 영양장날을 맞이하여 장날이동지점을 5일장 현장에 개설하여 현장으로 찾아가는 전력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날, 한전 직원들은 5일장을 찾아온 인근 읍면지역 주민들의 전기사용과 관련한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접수하고 상담활동을 펼치는 것과 아울러, 주변지역에 대한 무료 전기설비 점검 및 보수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날 장날지점을 찾은 서부리 일월산약국 고복순 씨(41세)는 “평소 영양지점까지 가려면 거리도 있고 바빠서 시간내기가 만만찮았는데, 마침 장날 이동지점이 생겨서 편리하게 한전 볼일을 볼 수 있어 참 좋다”며, “노후전구를 갈아주고, 선물에 차대접까지 해주는 것을 보니까 한전에서 요즈음 서비스를 참 잘하는 것 같다”고 장날지점에 대해서 호평했다.

정종모 한전 영양지점장은 “한전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고객 속으로 찾아가는 전력서비스 구현’을 위해 앞으로 매월 29일 장날 이동지점을 개설?운영하여 5일장 이용 지역주민과 인근상가 상인들이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기관련 업무를 장날지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 영양지점은 여름철, 추석, 설날 등을 전후해서 관내 각 마을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 대한 노후전기시설을 점검·보수하고, 쌀, 라면, 참치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부터는 지역내 각종 문화체육행사장 봉사활동과 더불어 자매결연마을 농촌 일손돕기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활발한 지역협력활동을 펼쳐, 영양군민들로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한전 영양지점”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