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 항노화 실버 합창 경연대회’가 오는 20일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리고 있는 동의보감촌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8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의 선두 주자로서 각광받고 있는 군이 공동 주최하고 ㈜서경방송이 주관한다.
지난해 열린 1회 대회는 수도권, 전남권, 경상권 등 전국에서 19개팀 750여 명의 합창단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올해는 수도권, 전남권, 경상권을 비롯한 대구, 부산, 강원권, 충청권 등 전국에서 고른 참가 분포를 보였다.
올해 대회는 지난 1일까지 20개팀 779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정곡 1곡과 자유곡 1곡으로 진행하는 이번 경연에서 지정곡은 산청을 주제로 한 산청아리랑(김성녀), 내사랑산청(조항조), 산청에 살자(박진도) 중에 1곡을 선택해야 한다.
대상 1팀은 경남도지사 상장과 상금 5000만원·트로피를 수여하는 등 총 10개팀을 시상한다.
한편 지난해 전국 지자체 1호로 문화예술형 건강프로젝트로 보급한 산청 군민 무(舞) 공연과 국악인 김준호·손심심 부부 공연, 여성5인조 퓨전국악그룹 미지, 지난해 1회 대회 대상 팀인 서울 마포 OB 합창단의 멋진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군 문화예술 담당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살아 숨쉬는 토양을 가진 산청이 다시 한번 전국 항노화 힐링 여행 최적지로 알려지고 친환경 고품질 약초와 농.특산물도 사랑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기 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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