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가평,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 가평/정원영기자
  • 승인 2008.08.3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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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1일 자매결연 도시 강남·은평·성남서
경기도 가평군은 31일 농민의 정성과 충분한 일조량을 받아 생산된 고품질의 사과. 포도 등 우수 농·특산물을 도시민에게 제공해 농촌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농·특산물 직거래를 추진한다.

물가상승과 농산물 수입증가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생산농가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힘은 물론 알뜰구매를 위한 이번 직거래는 1일부터 11일까지 잣, 사과, 배, 포도, 버섯(표고, 느타리, 참송이), 계란등 추석 성수품을 대상으로 직거래장터 판매와 사전주문 판매를 실시한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만나 도·동간의 교류로 이해의 폭을 넓히며 우리농산품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직거래판매는 자매결연 도시인 강남구, 은평구, 성남시에서 펼쳐진다.

9일에는 강남구민을 위해 SETEC (구서울무역전시장)에서, 10일은 은평구청 앞마당에서 실시한다.

특히 군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며 도·농이 화합하고 공존하는 상생의 길을 택하며 일손돕기, 지역상품 구입하기, 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1사1촌 결연단체인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기도 감사당당관실, 삼성생명등 36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주문판매를 실시한다.

또한 고려시리카, 청심병원, GS칼텍스등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사전주문 판매 및 직거래를 전개한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정직과 성실로 땀 흘려 생산한 청정지역 가평농산물은 정성과 실속이 가득한 우수농산물로서 한가위 선물로는 최고”라며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우리식탁에 공급해 식탁의 안전 확보는 물론 농업과 농촌에 신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우리농산물 애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