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나노교 건설사업’ 착공… 450억 투입
밀양 ‘나노교 건설사업’ 착공… 450억 투입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7.09.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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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문동둔처 가설현성서… 2020년 완공 예정
경남 밀양시는 삼문동둔치 나노교 가설 현장에서 나노교 건설사업 착공식을 가졌다.(사진=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삼문동둔치 나노교 가설 현장에서 나노교 건설사업 착공식을 가졌다.(사진=밀양시 제공)

나노융합산업의 메카 경남 밀양시의 새로운 렌드마크가 될 나노교 건설사업이 첫 삽을 떴다.  

시는 지난 15일 삼문동둔치 나노교 가설 현장에서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일호 시장, 엄용수 국회의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나노 국가산업단지를 위한 ‘나노교’ 건설사업 착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나노교는 도심 삼문동과 부북면 전사포리를 연결하는 나노국가산단 지원용 교량으로 총 사업비 450억원(국비150, 도비100, 시비200)을 투입해 오는 2020년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완공시기에 맞춰 늘어날 교통량을 대비해 원활한 물류 교통 처리와 삼문동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진행 중에 있는 함양·밀양·울산 고속도로, 무안·내이간 지방도 확포장 그리고 국도58호선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과 연계한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구축 등으로 경남지역에서 산업하기 가장 좋고, 살기좋은 지역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시장은 “나노교는 밀양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밀양아리랑의 멋을 살릴수 있는 조화롭고 아름다운 교량으로 설계했으며, 밀양 시내의 교통량 분산은 물론,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사포일반산업단지의 물류 운송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