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방위능력 강화 필요"
한미정상, 이달 들어 3번째 통화
한미정상, 이달 들어 3번째 통화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핵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제재 등에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25분간 진행한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통화에서 "북한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방위능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첨단무기 보강을 위한 관심, 협조에 사의를 표한다"며 "관련 협력을 긴밀히 하자"고 강조했다.
한미 정상의 통화는 지난 4일 이후 13일 만이며, 이달 들어 3번째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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