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봉 전 신아일보 사장 별세
장기봉 전 신아일보 사장 별세
  • 신아일보
  • 승인 2008.08.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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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봉(사진) 전 신아일보 사장이 28일 오전 8시43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81세. 고인은 1946년 기자 생활을 시작한 뒤 서울신문 사장, 코리아타임스 부사장 겸 편집국장, 한국일보 편집국장·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승만 대통령 공보비서관과 유엔총회 한국대표도 지냈다.

고인은 65년 신아일보를 창간, 발행해오다 80년 언론통폐합 조치로 종간했다.

국민훈장 모란장과 세계언론인상을 받았으며, 『생산성 향상과 경제 개선』 『백만장자가 되려면』 등의 저서를 펴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남득(74)씨와 장학준(신아 대표)·학만씨(한국일보 경제부 차장) 등 2남1녀가 있다.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발인은 30일 오전 7시30분이다.

02-2650-2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