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발레와 함께 찾아갑니다"
LX "발레와 함께 찾아갑니다"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9.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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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전북·경북지역 초등학교서 발레교실
국립발레단과 함께 '7년째 문화사회공헌' 펼쳐
지난해 진행된 찾아가는 발레교실에서 강수진 예술감독(가운데)이 아이들에게 발레를 지도하고 있다.(사진=LX)
지난해 진행된 찾아가는 발레교실에서 강수진 예술감독(가운데)이 아이들에게 발레를 지도하고 있다.(사진=LX)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국립발레단이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발레'를 소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7년째 지속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는 국립발레단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전북 및 경북지역 6개 초등학교 약 2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레교실'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레교실에서는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직접 발레에 대한 기본 배경지식을 들려주고, 동작을 지도한다.

교육 일정은 20일 전북 완주군 삼우초등학교와 김제시 공덕초를 시작으로 △21일 경북 예천초·예천 동부초 △22일 경북 영양초·영양 중앙초등학교 순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발레교실은 문화소외지역의 발레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LX와 국립발레단이 지난 2011년부터 7년간 이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박명식 LX 사장은 "이번 행사가 문화소외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전북 완주에서 진행된 발레공연 '찾아가는 발레이야기' 포스터.(자료=LX)
지난 4월 전북 완주에서 진행된 발레공연 '찾아가는 발레이야기' 포스터.(자료=LX)

한편 공사는 작년에도 국립발레단과 함께 경남 4개 지역에서 10개 초등학교 280명을 대상으로 발레교실을 개최했으며, 지난 4월에는 봄을 맞아 경남과 전남·북, 충남지역에서 발레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공연에선 '돈키호테'와 '탱고' 등 다양한 유명작품을 하이라이트 갈라 쇼 형태로 제작해 무대에 올려, 평소 문화를 접하기 힘들었던 국민들에게 감동적인 발레의 세계를 선사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