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K-water 채용설명회가 진행 중이다.(사진=K-water)
최근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물 관리 공기업 K-water가 미래 수자원 인재 찾기에 나섰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학수)는 15일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K-water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 1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채용설명회에선 이달말 공고예정인 하반기 채용일정에 따라, K-water의 주요사업 및 채용제도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구직자는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는 최근 5년간 매년 200명 이상의 직원을 정규직으로 신규채용 중이다. 지난 2012년 222명이던 연간 정규직 채용 규모를 지난해 310명으로 늘리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비수도권 지역인재들로 채우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절차'에 기반한 채용제도를 운영 중이다.
김병기 K-water 인사부장은 "직무에 적합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라면 누구나 공정하게 취업할 수 있는 채용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K-water 채용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 1시 대전시 유성구 충남대학교 정심화 홀에서 비수도권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천동환 cdh4508@shina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