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추석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 운영
유성, 추석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 운영
  • 김용현기자
  • 승인 2008.08.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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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내달 12일까지를 ‘추석대비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쌀과 쇠고기, 조기 등 설 성수품 19개 품목과 영화관람료, 이·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6개 품목에 대해 중점관리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27일 물가대책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중점관리 대상품목의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대책을 마련하는 등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물가인상 심리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섰다.

또 공정한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경찰, 세무서,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물가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불법 계량행위, 매점매석, 허위표시행위, 가격표시 위반행위 등 5개 분야 10개행 위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농협 등을 통해 성수품의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내달 11일과 12일 구청광장과 농협판매장 등에 농특산품 직거래 판매점을 개설해 저렴한 가격으로 제수용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구는 내달 18일까지 재래시장 상품권 5% 할인판매,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입주기관, 학교 등 기관·단체와의 주문직거래, 대형유통점과의 계약납품 추진 등 지역농산품 소비촉진활동을 전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