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통령실에서 초청 오찬 회동을 할 예정으로 전해졌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초청해 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와 첫 공식 회동이다.윤 대통령이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당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국정운영의 동력을 올리고, 당정간 소통을 원활히 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자리엔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를 포함해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국가정보원과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한 인선을 단행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국가정보원 2차장에 김수연 전 국정원 대공수사국장, 기획조정실장엔 조상준 전 서울고검 차장검사를 각각 임명했다.조 전 검사는 2006년 론스타 게이트 수사를 하며 윤 대통령과 친분을 쌓아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공정위 윤수현 상임위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엔 과기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이 이름을 올렸다.박성근 전 서울고검 검사는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낙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대한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했다는 내용의 여론조사가 3일 발표됐다.한국갤럽이 지난 2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잘하고 있다')는 53%, 부정평가('잘못하고 있다')는 34%로 각각 집계됐다. '의견 유보·무응답'은 13%였다.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p 상승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88%), 보수층(82%), 60대 이상(70% 내외)에서

윤종원 국무조정실장이 낙마한 이후 새 국무조정실장에 방문규(60) 수출입은행장 임명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3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새 국조실장 후보로 거론 중이다.방행장은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과장과 기획재정부 대변인, 예산실장,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2015∼2017년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냈으며 2018년(김경수 경남도지사 시절)엔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앞서 국조실장은 내정됐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지난달 28일 자진 사퇴해 인선을 원점에서 재검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축구선수 손흥민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직접 수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50분 대한민국과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가 열리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축구선수 손흥민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26일 국무회의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021~22 시즌)을 차지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손흥민 선수의 공로를 인정해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 수여를 의결한 바 있다. 손흥민 선수는 그동안 국가대표로서 드컵 최다 골을 기록하고 2018년 아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일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양측은 이날 상견례를 겸한 유선 협의를 가졌다.통화에서 양측은 한중 고위급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한중 양국이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 아래 새로운 한중 협력의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각 급에서 소통·교류를 강화해 일부 사안에 대한 이견을 좁혀나가는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또 국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실

국민의힘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두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드라이브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2일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성숙한 시민의식에 따라 지방선거가 잘 마무리돼 국민께 감사드린다"면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울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서민 삶이 너무 어렵다"며 "경제활력을 되살리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 지방정부와 손을 잡고 함께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이번 선거결과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성숙한 시민의식에 따라 지방선거가 잘 마무리돼 국민께 감사드린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울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서민 삶이 너무 어렵다"며 "경제활력을 되살리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 지방정부와 손을 잡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윤석열 정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31일 전시 기획사 코바나컨텐츠 대표직에서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 여사는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2009년 코바나컨텐츠 설립과 함께 사내이사 겸 대표에 취임한 지 13년 만이다. 김 여사는 3년 임기로 네 차례 연임했으며, 잔여 임기는 2024년 9월까지였다.김 여사는 윤 대통령 당선 후 내조에 전념하기로 하고, 사실상 폐업하는 쪽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김 여사는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이와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두고 "부산세계박람회는 국가 전체를 봐서도 반드시 이뤄내야 할 필요한 일"이라며 전폭 지원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콘퍼런스홀에서 개최된 부산엑스포유치지원위원회 전략회의 및 민간위 출범식에 참석해 "대통령 특사 파견도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엑스포 유치에) 우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정부 교섭사절단 구성과 파견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재외공관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경남 밀양 산불 사고와 관련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산불 진화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산림청 등 관계 기관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달했다.강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산불 확산 방향을 예측해 신속히 방화선을 구축함으로써 산불이 주택과 농가 및 주요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라"면서 "국가 기반시설이나 문화재 등의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정부는 스마트 해운물류 산업에 민간투자도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해 투자가 촉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 부두에서 열린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적선사의 수송 능력을 증대하고 항만·물류센터 등 해외 물류거점도 확보해 안정적인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3면의 바다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기 때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방문한 사진이 '팬클럽'을 통해 공개된 가운데, 촬영 과정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0일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가) 휴일에 잠깐 오셨는데 카메라를 갖고 계시니 찍어달라 해서 찍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 여사가 자신의 팬클럽인 '건희사랑'에 직접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사진 촬영을 한 사람에 대해서는 대통령실 직원이라고만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외에 다른 외부인사가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최근 대기업의 '통큰 투자'와 관련, "이제는 정부가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풀어서 화답할 때"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난주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이 향후 5년간 1000조원을 투자하고, 30만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큰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아주 반가운 소식"이라며 "모래주머니를 달고서 글로벌 시장에 가서 경쟁하고 뛰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모든 부처가 규제 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