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정신과 전문 병원에서 흉기 휘둘러 의사에게 상해를 입힌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서울 서부경찰서는 서울 은평구 한 병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의사를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5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10분께 이 병원 1층 복도에서 정신의학과 의사 B(39)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혔다.A씨는 현장에 있던 병원 직원들에 제압됐으며, B씨는 왼손 손날 1.5cm 가량 베인 상처를 입었다. 또 제압과정에서 직원 1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자신과 관련된 취재를 하던 프리랜서 기자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24일 경찰에 따르면 프리랜서 기자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 주점에서 손 대표이사로부터 안면 폭행을 당했다며 신고를 했다.A씨는 손 대표이사로부터 폭행을 당한 직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점에서 손 대표이사와 단 둘이 식사를 하던 중 폭행을 당했고 전치 3주를 진단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당시 A씨는 손 대표이사 관련 취재를 진행하던 중 손 대표이사의 입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15분께 화곡동의 한 아파트 방안에서 A(47·남)씨와 B(43·여)씨 부부와 이 부부의 아들(18), 딸(10)이 숨져 있는 것을 이 집에 같이 사는 A씨의 모친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A씨의 모친은 사흘간 집을 비웠다가 돌아와 가족의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가족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자세

한국수력원자력 여직원이 입사 후 3년여 동안 회사 내에서 강압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올해 들어 체육계에서 불씨가 다시 살아난 '미투(Me too)' 운동이 공기업 등 직장 내로 확산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4일 프레시안에 따르면 한수원 인재개발원으로 입사한 여직원 A씨는 지난 2014년 4월 첫 회식자리에서 H씨가 허리를 감싸고 왼쪽 볼에 뽀뽀를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대학교를 졸업하고 갓 취직한 사회초년생이라 H씨 직함에 막연한 위압감을 가지고 있었고, 현장에 있었던 직원들도 H씨의 행동이 당연

24일 새벽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물종합동에서 큰 불이 발생해 한때 소동이 일었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분께 울산시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물종합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수산물종합동 건물 1개동(전체면적 1021㎡)이 전소되고, 건물 내 수산물, 집기류 등이 타 소상서 추산 13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건어물과 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수산물종합동은 78개 점포가 들어서 있었다.다행히 화재는 시장 상인들의 영업이 끝난 시각에 발생해 인명피해

[신아일보] 동지훈 기자

서울고등검찰청 소속 부장검사 A(60)씨가 23일 서울 서초구 법원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했다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A 부장검사 소유의 그랜저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사고조치를 하기위해 차량에서 내린 B운전자가 '상대 차량 운전자(A검사)의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해 덜미가 잡혔다.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부장검사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0.095%

여자 축구에서도 ‘스포츠 성범죄’ 파문이 일었다.한국여자축구연맹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전 감독 A씨가 팀 내 구성원에 대한 성폭력 사건으로 물러났다는 폭로가 제기돼 관련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창단부터 팀을 이끌던 A씨는 소속 팀 선수에게 지속적인 성폭행을 저질렀고, 이를 알게 된 구단이 지난 시즌 도중 A씨를 내보냈다.실제로 한수원은 지난해 9월 중순께 돌연 팀을 이끌던 감독 대신 감독대행으로 나머지 시즌을 치른 바 있다.특별한 언급 없이 대행 체제가 이어지자 연맹도 이유

경찰이 보호동물을 무단 안락사 해 논란을 빚고 있는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22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각각 접수된 박 대표의 고발 사건들을 병합해 수사할 방침이다.현재 종로서는 고발장을 검토하며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고발장 검토를 마치면 오는 24일 고발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박 대표는 케어에 대표로 근무하면서 2015년 이후 구조한 동물 250여 마리를 무분별 안락사 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불법 후원금 의혹도 받는다 전직

강원 태백시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과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2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9분께 강원 태백시 백산동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불이 나자 진화 헬기 4대와 7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불을 끄고 있으나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산림당국은 "산 중턱에서 시작된 불이 정상 쪽으로 번지고 있다"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지난 19일 '당산역 버스 흉기 난동'에서 경찰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논란과 관련해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잘못을 인정했다.원 청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신고자의 비밀이 보장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사건 당일 오후 10시30분께 당산동의 한 시내버스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다른 승객을 위협하자 근처에 있던 승객이 112에 문자 신고를 했다.승객의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은 버스에 올라 신고자가 있는지 큰소리로 외쳤지만 신분 노출을 꺼린 신고자가

청와대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이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김수억 금속노조 기아차 비정규직 지회장에 대해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20일 경찰은 집회·시위가 금지된 청와대 앞에서 불법 집회를 한 혐의로 김 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19일 신청했다고 밝혔다.현행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상 청와대(대통령 관저) 앞은 옥외집회와 시위가 금지된다.김 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를 요구하는 비정규직 100인 대표단' 소속 노동자 5명과 함께 청와대 정문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이다 체포됐다.당시 이들은

19일 오전 7시20분 경기도 의정부 경전철 7대가 모두 멈춰섰다가, 40여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경전철 측에 따르면 무인으로 운행되는 의정부경전철이 이날 시스템상 신호 이상으로 추정되는 원인에 의해 전 구간에서 운행중이던 전철 7대가 멈췄다.발곡역 주변 선로에 멈춰 선 경전철에서 내려 선로를 따라 대피하는 승객들이 목격되기도 했다.목격자 A씨는 "인근 하천을 따라 운동을 하다 경전철이 갑자기 멈춘 것을 봤다"며 "승객들이 경전철에서 내려 걸어 갔다"고 말했다.경전철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신아일보] 황보준엽 기자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안락사를 행해온건 소수 임원 합의에 따른 것이며 인도적 차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19일 박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모든 책임은 대표인 저에게 있으며 고발인 조사에 성실히 응해 의혹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박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보호소만 안락사 법적 근거를 갖고 있기에 정부 지원 없이 후원으로 운영되는 민간 보호소는 근거와 기준을 갖고 결정할 수 없다”며 “내부적으

반짝 한파가 지나가고 기온이 평년 수준을 되찾은 가운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도 전국에 큰 추위는 없겠으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고, 남부지방 일부 지역에는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한때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토요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에 점차 구름 많아지겠고, 전남남해안과 제주도는 낮부터 비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요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80대 노인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서울서초경찰에서 따르면 17일 오전 7시15분께 대법원 계단 난간에서 민원인으로 출입한 최모(81)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최씨의 시신은 건물 미화원이 비상계단을 청소하다가 최초로 발견해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씨는 지난 16 오후 2시30께 대법원 동관 1층 안내대에서 방문증을 발급받아 법원도서관 대법원 서관 열람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현재 최씨는 대법원 내 도서관을 이용하는 일반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1인시위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국외 연수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종철 예천군의원이 검찰에 송치됐다.경북 예천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박 의원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17일 밝혔다.박 의원은 캐나다에서 연수중이던 지난달 23일 오후 6시께(현지시각) 버스 안에서 현지 가이드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박 의원은 주먹으로 가이드 얼굴과 머리를 가격했다. 박 의원에게 폭행 당한 가이드는 안경이 부서졌고 얼굴에서 피를 흘려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경찰은 시민단체 고발로 수사에 착수해 피해자 서면 진술, 버스 내 폭행 장면이

해경이 낚시배 '무적호' 선주와 화물선 법인에 기름 유출 책임을 물어 해양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두 선박은 경남 통영 해상에서 지난 11일 충돌했다.통영해양경찰서는 무적호 선주 이모(36)씨와 화물선 법인 대만 선박회사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통영해경은 지난 11일 오전 4시57분경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80㎞ 해상에서 발생한 전남 여수선적 9.77t급 갈치낚시어선과 파나마 국적의 3000t급 LPG운반선 코에타호 충돌사고에 대해 수사해왔다.이번 입건 결정은 수사 결과,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 승강장에서 연기가 발생해 운행이 지연됐다.서울교통공사는 16일 오후 12시15분께 합정역 환승 통로 천장 부분에서 발생한 연기가 6호선 승강장으로 일부 유입돼 6호선 양방향 전동차를 무정차 통과시켰다고 밝혔다.또 공사는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즉시 합정역 내 승객을 대피시켰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승강장 내 연기는 대부분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과 공사는 연기가 난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강원도 홍천군 남면 월천리 44번 국도 홍천방향 며느리터널 입구에서 15일 오후 3시10분 경 운전자 심 모 씨69세)의 투싼 승용차가 도로변에 있던 돌무더기를 들이받고 전복해 남편 홍모씨(84세)가 현장에서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에 홍천경찰서 사고조사반과 홍천소방서 긴급구조대는 조수석에 타고 있던 홍 모씨 와 운전자 심모씨긴급구조하여 인근 홍천아산병원으로 후송조치했다.경찰사고조사반은 투샨차량이 오른쪽 도로변으로 이탈하면서 돌무더기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과 자세한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