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 예방시설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 총 7700여 만원을 들여 농작물 피해가 많은 36개소에 3만9300m에 달하는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피해 예방시설은 그동안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 증가로 인한 농작물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설치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하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로 농업인들의 농작물피해가 줄어 농업인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강원도 평창군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건강보험료를 대납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8일 ‘저소득노인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국민건강보험료 월 1만원 이하인 저소득노인 800세대에 대한 매월 보험료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만원 이하 65세 이상인 노인들의 보험료 청구를 받아 군비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당초예산에 보험료 지원액 5000만원을 예산에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 혜택을 받지 못하면서 실질적인 어려움으로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등 실질적인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을 파악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강원도 태백시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인한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비닐하우스 농업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키로 했다. 이를위해 시는 1개반 3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30일까지 관내 비가람하우스 221동 7.2ha와 버섯재배사 15동 0.25ha, 사과과수원 4곳 2.5ha 등의 시설재배 농가에 대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시설물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설물 점검을 통해 동절기 유리온실 관리와 폭설대비 비가림하우스 비닐제거, 지줏대 설치를 독려하는 한편 화재예방 등 동절기 농업시설물 피해예방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철기자 yckim@shinailbo.co.kr

한국도로공사 강릉지사는 올 12월 15일까지 동해고속도로 산성우 6교 양방향에 환경친화형 칼라방풍벽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강릉지사는 현재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기초공사를 마무리 짓고, 방풍벽 지주와 방풍판을 설치하고 있으며,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방풍벽은 기존 방풍벽과는 달리 국내 최초로 전문기관의 풍동시험과 디자인심사를 거친 환경친화형 칼라방풍벽인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방풍벽은 해안가 및 산악지형 통과 구간에서 발생하는 거센 바람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준다는 점에서 현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 7.1km와 동해고속도로 남대천대교 2.1km 구간에 설치됐다. 강원취재본부

강원도는 지난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한 강력한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산불방지 기간중에 도내 산림의 51%인 70만6000ha의 산림에 대해 입산이 전면 금지와 등산로의 76%에 해당하는 148개 노선을 폐쇄하는 등 입산을 강력 통제해 입산자에 의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 산불유급감시원 3000여 명을 산불취약지 및 야간산불 ‘목지키기’에 고정 배치해 산불감시와 무단 입산자를 엄격 단속하고 시·군에 36팀 648명의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을 선발해 24시간 출동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중 및 지상의 입체적인 예방·감시활동을 위해 민간헬기 6대와 산림청헬기 10대, 군부대 헬기 등 모두 36

여름 한철에만 맛볼 수 있었던 강원 홍천 찰옥수수의 쫀득한 맛을 연중 365일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게 됐다. 홍천농협은 이달부터 두촌면 자은리 찰옥수수 가공 공장에 옥수수의 규격에 맞는 진공 포장 설비의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으로 진공 포장 찰옥수수를 출하한다고 7일 밝혔다. 진공 포장 찰옥수수는 지역특성에 맞는 우량종자를 인근에 있는 옥수수 시험장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생산된 찰옥수수를 수매해 탈피, 삶기, 포장, 살균 과정과 함께 진공 포장을 거쳐 찰옥수수 애호가들을 만나게 된다. 홍천 찰옥수수는 단맛이 풍부하고 찰성이 높으며 껍질이 얇아 씹는 맛이 부드러워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현재 농협 강원통합물류에 1만4000개를 납품한 상태로 앞으로 전국의 농협 하나

강원 평창군이 저소득층에게 풍부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해 주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창군은 현재까지 기초생활수급자 57명에게 풍수해보험에 가입을 시켜준 것을 비롯해 이달 중으로 258명에 대해 확인과정을 거쳐 보험가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이란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49~65%를 지원, 풍수해로 인한 국민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정책보험으로 주택에 대해 풍수해보험을 가입한 가구가 수해로 전파피해를 입었을 경우 27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실례로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에 거주하는 전 모씨는 본인 부담금 26300원의 보험금에 국가와 자치단체 부담금까지 합쳐 연 보험료 5만2000원인 보험에 가입했다가 지난 여름 주택침수피해를 입어

강원 횡성군의 지방세 체납액이 7월 이후 3개월 만에 13억원이나 급증했다. 8일 군에 따르면 30억원대에 머물렀던 지방세 체납액이 7월과 9월 제산세 부과 이후 43억원으로 13억여원 늘어나 지방재정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체납 독촉장을 발송하는 한편 읍.면 합동 징수반을 편성해 30만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의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전행정력을 동원해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100만원 이상의 세금을 6개월 이상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을 압류해 공매를 추진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또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81명은 재무과 세입부서 담당자들이 집중 관리하는 전담제도 도입해 체납원인 분석과 함께 징수 등 완결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

철원군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이현종)는 8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현모 기획감사실장, 양원석 위원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단체보조금 심의회를 가졌다. 심의회는 철원관내에서 공익적 활동을 수행하는 사회단체사업 중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업의 보조금액을 심의·조정하는 자리다. 선정된 14개사회단체가 53개 사업에 대한 내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신청은 총 516,778천원이었지만, 행정심사에서 432,000천원으로 조정돼, 이날 심의위원들의 심의를 받았다. 이날 심의된 단체보조금은 지난 07년 19개단체 67개사업 428,000천원보다 4백만이 감소된 432,000천원으로 잠정 심의됐다. 이현종 위원장은 “편중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예산부서에서 심도있는 분석을 통해 적

아리랑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리랑 아카이브’ 웹서비스가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강원 정선아리랑연구소(소장 진용선)는 지난해부터 아리랑 아카이브 작업에 착수해 6000여종의 자료에 대한 분류, 고유번호 부여, 고증, 목록 기록, 데이터베이스화, 검색어 색인 작업 등을 마치고 홈페이지(www.arirangarchive.com)를 구축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아리랑 아카이브 홈페이지에는 지난 17년간 정선군 일원과 정선아리랑이 흘러간 영월, 평창, 단양, 횡성, 강릉, 충주, 문경, 영천 등의 지역에서 녹음한 자료와 아리랑 관련 문헌, 사진 및 영상자료와 함께 중국 길림성, 흑룡강성, 요녕성과 러시아 일본 등에서 수집한 관련자료가 분야별로 수록된다. 특히 자료에 대한 웹서비스로

철원경찰서 홍순광 서장(가운데)과 임정주 생안과장(좌측)이 유치장체험을 하며 유치인 전용식판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철원경찰서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여에 걸쳐 경찰서 유치장에서 홍순광 서장을 비롯 지휘부 및 수사부서 전직원 26명이 참여해 유치장 체험을 가져 인권보호를 위한 경찰의 의지를 보여 주었다. 홍순광 서장의 제의로 철원경찰서 개서이래 처음 실시된 이번 유치장 체험은 수사부서 경찰관들에게 역지사지(易地思之)와 같이 유치인들의 입장을 경험함으로써 유치인 및 피의자들의 인권을 소중히 생각하는 계기와 함께 자체사고 방지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면 좋겠다는 뜻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특히, 홍순광 서장 등 체험경찰관들은 실제 입감시 유치인이 치러야 하는

강원도는 지역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적정 인구수 확보가 최대의 과제라 보고 강원 인구늘리기 종합 대책을 수립, ‘도정의 제1의적 과제’로 강력히 전개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위한 환경조성 방안, 더불어 어울려 살 수 있는 정주기반 조성방안, 특히 도민화 되지 못한 유동인구의 주소이전을 통한 도민으로 조기 정착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관련, 도내 유동인구의 주소이전을 통해 도민으로 조기 정착화 하는데는 도내 유관기관·단체의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임에 따라 8일 도청 신관소회의실에서 경제·관광·여성단체, 서비스·리조트·대학·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道 기획관리실장 주재)한 가운데 유관기관·단체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이를통해, 강원도 인구 감소문제에 대해 도내 각 분야의

강원도 영월군은 7일 침체일로에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탐방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다음달 1일까지 25회에 걸쳐 관광버스를 이용해 수도권 주민들을 재래시장과 주변 관광지로 유치하는 재래시장 탐방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탐방코스는 하동면 김삿갓문학관과 장릉, 청령포, 한반도지형 선암마을 등으로 이어지는 주요 관광지와 재래시장을 들러 부침개, 전병, 순대 등의 먹거리와 지역상품을 구매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고종학 신성장동력추진단장은 “‘경쟁력 있는 시장, 찾고 싶은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철기자 yckim@shinailbo.co.kr

강원도 평창군 산꽃약풀축제위원회는 7일 제1회 평창송어축제를 개최키로 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축제위원회는 지난 2일 산꽃약풀축제위원회 사무실에서 관내 송어양식업체, 기관단체장, 약풀축제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열고 내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제1회 평창송어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진부면축제후원회 발족과 5개 운영분과를 결성해 하천일시사용허가 등 필요한 제반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강원취재본부

강원도 동해시는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대상자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각 동사무소 급식담당을 중심으로 조사반을 편성해 현재 급식중인 아동의 계속지원 여부와 현재 지원을 받고 있지 않으나 급식이 필요한 아동 등에 대해 일제 조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토대로 다음달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해 지원대상자 및 급식방법, 급식소 등을 심의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 대한 일제조사를 통해 아동의 욕구에 맞는 효율적인 급식제공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철기자 yckim@shinailbo.co.kr

강원도 원주시는 오는 9일 치악산 꿩설화 조형물 시민평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제1청사 1·2층 로비에서 치악산 꿩설화 상징조형물 공모에 응모 신청한 작가들의 작품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감상하고 평가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회는 판부문화의 집에서 공모한 치악산 꿩설화의 대표적 4장면이 반영된 조형물 작품 10여 점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하고 금대리지역에 꿩설화 상징 조형물이 설치됨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악산 꿩설화 상징 조형물은 다음달 12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해 오는 12월부터 2달간 판부면 금대리 712의1 국립공원 주차장 내에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강원취재본부

강원도 태백시는 도내 18개 시군 농지 무단전용 행위에 대해 각 시·군간 교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6일까지 시·군간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허가 또는 협의 없이 농지를 무단으로 전용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를 전용하거나 용도 임의변경 등 농지불법전용 대상지역에 대해 강도 높은 특별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중점 단속에서는 신고·허가 없이 전용 또는 신고·허가 면적을 초과한 전용농지와 변경승인 위반사항, 농지원상회복 이행 위반 등 관련 업무에 대해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김영철기자 yckim@shinailbo.co.kr

강원도 삼척시는 주민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패키지관광 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대금굴, 관내 주요 관광지와 바다열차 등의 관광상품, 민간이 운영하고 있는 강원종합박물관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 국내 및 인바운드 여행사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 숙박을 전제로 한 패키지 상품을 위한 대금굴의 모노레일 패키지 예약석 운영과 모노레일 정규운행시간 이전에 1회 증차해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지역 내 유명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인센티브제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체류형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 협의를 위해 수일내에 관련기관 및 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패키지 상품에 대한 설명

강원도는 7일 FTA 대응 우리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발전 전략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춘천 라데나 리조트에서 농촌진흥청과 대학, 벤처기업, 가공관련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대응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식품가공산업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가공식품개발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가공식품 개발로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영철기자 yc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