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전기차(EV)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극복 열쇠로 하이브리드와 EREV 차량을 제시했다. 이 두 가지 차종을 통해 소비자들의 불편점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EV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장 사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EV는 (완성차 업체라면) 궁극적으로 가야 될 길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2035년 이후에는 유럽, 캘리포니아에서 EV 아니면 (차를) 팔 수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27일 전남 광양 포스코백운산수련원에서 올해 새롭게 선발된 아시아한국유학장학생 18명과 포스코비전장학생 5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2박3일간의 워크숍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증서수여식에는 김선욱 이사장을 포함한 재단 이사진이 전원 참석했다.아시아한국유학장학은 포스코청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아시아펠로십 사업 중 하나로 아시아 국가의 젊은 이공계 인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대학원에서의 석·박사과정 이수를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등록금 및 생활비이고 전체 장학생에게 지원하는 연간 장학금

이노비즈협회는 2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 87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노비즈 모닝포럼은 지난 2009년 첫 개최 이후 16년간 진행되는 경영자를 위한 조찬 모임이다. 올해는 '대격변 시기: 혁신적 사고로의 전환'을 주제로 5회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4월과 6월 각각 '디지털 대전환', '기후위기와 ESG'를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포럼엔 이노비즈 협회 회원사, 이노비즈기업 CEO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초성과·초리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베트남 주요 부서 장관과 만나 중소벤처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중기부는 28일 오 장관이 베트남 기획투자부, 과학기술부, 외교부 장관과 만나 중소벤처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고 밝혔다.먼저 이날 베트남 기획투자부 회의실에서 제1차 한-베 중소벤처 위원회가 개최됐다. 위원회에는 응우옌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을 비롯해 양국 정부 관계자와 중소기업인 120여 명이 참여했다.중소벤처위원회는 지난 7월 체결된 '한-베 중소벤처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이행을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이 과도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에 대해 경영계 의견을 제출하며 대폭 수정을 요구했다고 28일 밝혔다.경총은 파리협정 이후 국제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기후 분야부터 공시를 추진하고 기후 외 지속가능성 정보는 기업이 주제별로 선택해 공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경총은 “재계순위 20~30대 그룹에서 공시를 위한 준비에만 연간 30억원이 소요된다. 지속가능성 데이터를 획득하고 관리하는 데 많은 사회적 비용이

OCI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시 되는 ESG 경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OCI는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등급’을 획득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여개국 13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OCI는 환경과 노동 및 인권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골드 등급을 달성했다.특히 환경 부문에서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난항으로 파업에 돌입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 파업 지침을 내리고 울산 조선소 내 노조사무실 앞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 후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경적 시위를 벌였다.이번 파업은 노조가 올해 임단협과 관련해 진행하는 첫 파업이다.노조는 소식지를 통해 “노조가 요구안을 전달한 이후 4개월이 되도록 회사는 아무런 말이 없다”며 “제시안조차 없는 사측에 단호한 투쟁의 힘을 보여

오영주 장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이 베트남 국회와의 협력을 추진한다.중기부는 28일 오 장관이 베트남 국회의사당에서 응우옌 티 타잉 베트남 국회부의장 등 베트남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갖고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이번 만남은 응우옌 티 타잉 부의장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응우옌 티 타잉 부의장은 2011년부터 국회의원(제13~15대)을 역임하며 지난 6월 국회부의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베·한 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어 한국과의 교류 확대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다.오 장관은 이번 면담에

K-혁신사절단이 베트남으로 첫 파견을 나가 현지에서 중장기적인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국내 기업의 혁신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K-혁신사절단을 베트남으로 처음 파견했다고 28일 밝혔다. K-혁신사절단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으로 구성된 사절단으로 일정은 28~29일 이틀간이다.중기부는 첫 번째 K-혁신사절단 파견국가를 베트남으로 정하고 베트남에서 유망한 스마트제조, AI, 헬스테크, 에듀테크 분야의 25개 중소벤처기업으로 K-혁신사절단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K-혁신사절단은 단발

정부, 학계, 상인들이 모여 전통시장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전통시장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민관학 합동 TF(태스크포스)'를 출범했다고 밝혔다.합동 TF는 전국상인연합회 4인, 청년상인 4인, 학계 3인, 민간 전문가 5인,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3인, 연구계 1인 총 20인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이충환 전상연 회장이 맡고 정부는 특별위원으로 참가한다.합동 TF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대내외 환경 변화 등에 따른 정책 평가를 진행한다. 또 전통시장 혁신

토종앱마켓 원스토어를 이끌고 있는 전동진 대표가 대만 '콰이러완 스토어'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승부수를 던졌다.전동진 대표는 28일 서울 중구 SK T타워에서 '원스토어 글로벌 진출 선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규 비전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 출신인 전 대표는 '게임통'임에도 불구 취임(2022년 12월) 이후 대형게임 유치를 원스토어에 하지 못하며 위기에 몰렸다. 돌파구 찾기에 나선 전 대표는 올해를 글로벌 확장 원년으로 꼽고 이날 해외시장을 통한

넥슨이 오는 11월14일~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G-STAR) 2024'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넥슨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게임 내·외적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지스타 2024 참가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지스타 2024 넥슨 부스는 300부스는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전시관에 300부스 규모, B2B(기업간거래) 전시관에 30부스 규모로 구성된다. 또 이벤트존 구성을 위해 야외부스도 설치한다. B2C 부스에선 신작 정보 발표와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지스타 기간 동

엔씨소프트는 28일 수집형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 '호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호연은 이날 한국, 일본, 대만 아시아 3개 지역에서 출시됐다. 엔씨의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호연은 엔씨의 인기 IP(지적재산권) '블레이드 & 소울'의 3년 전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유설'이 가문을 재건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 유설의 여정을 따라 다양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고

최근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퍼지면서 한컴라이프케어의 화재 대응 제품의 판매량이 7배 이상 증가했다.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최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자사 전기차 화재 대응 제품 문의와 판매가 폭증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재 대응 제품에 관한 문의는 약 20배, 판매량은 7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산업군을 넘어 시설 관리가 필수인 대기업을 중심으로 구매가 늘어나고 있고 공공기관 및 군부대 등 여러 분야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한컴라이프케어는 화재를 다루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추고 급증

올해 국내 수출액을 살펴본 결과 수출지역 7곳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8차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지역별 8월 수출 상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수출액이 증가한 지역은 중국·미국·아세안·중남미·일본·중동·인도 등 7곳이다.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반도체(35%) △디스플레이(27%) △무선통신(2%) 등 IT 품목이 상승세를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12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완성차 기술력을 혁신한다. 기존 전기차 판매목표는 동일하게 가져가되 하이브리드 판매목표를 대폭 늘린다. 또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에너지 사업자로의 역할을 강화해 수소 사회로의 조기 전환에도 매진한다.현대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애경케미칼이 베트남을 해외 핵심 생산 거점으로 낙점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애경케미칼은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로터스(Lotus) 프로젝트’를 올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로터스는 애경케미칼이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계면활성제 공장 증설 및 불포화폴리에스터(UP) 수지 생산기지 신설 프로젝트의 명칭이다. 번영과 의지를 의미하는 베트남의 국화(연꽃)이기도 하다.애경케미칼은 로터스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내 생산 거점을 공고히 함으로써 공급 가능 물량을 늘리고 대형 시장 대응력을 높일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가 글로벌 진출을 바탕으로 IPO(기업공개)에 재도전한다.전 대표는 28일 서울 중구 SK T타워에서 '원스토어 글로벌 진출 선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전 대표는 "203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앱마켓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진출 성과를 바탕으로 IPO에 재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 크래프톤으로부터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올해 2월 디지털터빈으로부터 1000만달러(약134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 4곳 중 1곳이 올해 추석 자금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2024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 지난해 추석에 비해 올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25.6%로 나타났다. 원활하다는 응답은 16%,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58.4%로 집계됐다.자금사정 곤란원인(복수응답)으로는 ‘판매·매출 부진’이 72.2%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원·부자재가격 상승(33.2%) △인건비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