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8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한것과 관련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관련 사항을 점검했다.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50분경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약 400㎞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은 분석 중이라고 합참은 전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것은 지난 12일 이후 엿새 만이다.[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북한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여러 발 발사하며 도발을 감행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6시 50분께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SRBM 수 발을 포착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약 400㎞를 비행했다.합참은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 측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세부 제원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북한은 여름철 대규모 수해 복구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18일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군은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북한은 지난 13일 관영매체 보도로 핵탄두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 시설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 12일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지 엿새만에 이뤄진 도발이다.[신아일보] 노진규 기자

[신아일보] 이종범 기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17일 추석을 맞아 이뤄진 화상통화에서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이자 군사 외교관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안전하게 임무를 완수해 귀국하길 바란다"며 해외 파병 부대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했다.이번 통화는 청해, 아크, 동명, 한빛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김 장관은 먼저 청해부대장 최종수 해군 대령과의 통화에서 "국제 해양 안보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청해부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해부대의 전통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장 박창진 육군 대령에게

국민의힘은 추석 명절 당일인 17일 "국민의힘은 어려운 분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면서 '격차해소'와 '민생회복'을 위해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강조했다.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생을 위한 국회를 만들어도 부족한 마당에 야당은 또 다시 정쟁국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수석대변인은 "(야당이) 추석이 끝나자마자, '위헌 논란' 가득한 특검법과 '무제한 현금살포' 지역화폐법을 또 강행하겠다고 한다"며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겨달라는 추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개 행보에 대해 "답답하더라도 지금은 나올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홍 시장은 16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와의 인터뷰에서 '김 여사의 최근 적극적인 행보에 대해 야당에서 비판이 많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김 여사가 지금은 온갖 구설수에 다 올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김 여사는 최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마포대교 순찰, 장애아동지원센터 봉사활동 등 공개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홍 시장은 "각종 구설수 때문에 국민들은 그걸

최근 7년간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된 농축산물 중 38%는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됐다.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토대로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최근 7년간 농축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위반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1만4588건 중 가장 많은 5479건은 중국산이었다.이어 2위인 미국산 적발 사례는 14%인 2095건이었다.품목별로는 배추김치가 전체의 29%로 가장 비중이 컸으며 돼지고기 24%, 쇠고기 10% 순이었다.같은 기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농축산물은 1만2294건 적발됐으며, 마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지난 16일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군 의료진과 입원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김 장관은 의무사령부 예하 군병원장들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높은 수준의 응급 조치를 당부했다. 그는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강조하며 민간 의료기관에 파견된 군의관들의 노고도 치하했다. 군 의료진의 피로를 덜기 위한 인력 운영과 복지 증진을 강조했다.김 장관은 직접 응급실을 찾아 의료진들에게 군 장병과 국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해외여행이 다시 늘면서 국민들이 외국에서 당하는 각종 사건·사고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17일 외교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사건·사고 피해를 본 국민은 1만5769명으로 집계됐다.이는 한 해 전인 2022년(1만1323명)에 비해 39.3%가량 증가하고 팬데믹 여파가 이어졌던 2021년(6498명)과 비교하면 약 2.4배에 달하는 수치다.작년 사건·사고 중 유형별로는 분실 사고가 35.6%(5618건)로 가장 많았다.

해외여행이 다시 활발해지면서 외화 밀반출입 단속 건수도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외화 밀반출입 적발 건수는 363건, 204억원 규모였다.이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출입국이 자유롭지 않던 지난 2021년 한 해간 적발된 369건(143억원 규모)에 육박하는 수준이다.특히 2021년과 2022년에는 미국을 대상으로 한 외화 밀반출입이 가장 많이 적발됐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엔저 효과' 등으로 국내 여행객의 일본 방문이 늘어나면서 일본 대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추석연휴 비상근무 중인 소방대원과 경찰관을 만났다.한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소방서 119안전센터와 서울 경찰청을 찾았다.그는 종로소방서에선 "명절 때 소방서나 경찰서를 방문할 때 민폐를 끼치는 것이 아닌가 고민이 된다"면서도 "이렇게 고생하시는 분 덕분에 우리가 편하게 지낼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해서 고민 끝에 찾았다"고 말했다또 서울경찰청에 들러 "경찰은 정말 잘하고 계신다"며 "여당으로서 잘하겠다. 고마움을 가지고 저희 할일을 잘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추석(연휴가) 며

경찰관과 소방관·군인 등 제복입은 공직자들의 직무수행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한 면책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발의한 '제복입은 공직자 보호3법'은 긴급상황에 투입되는 경찰관과 소방관 및 군인들이 과감하게 직무수행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발의 된 3법은 △경찰관 직무집행법 일부개정 법률안 △소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해당된다.현행 경찰관 직무집행법은 살인, 폭행, 강간, 강도 등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조건을 걸지 않겠다"고 약속했다.한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소방서를 격려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이대로가면 이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이 모두가 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연휴기간 주요 의료계 인사들은 대개 생각이 같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해 우려하고 좋은 시스템을 만들어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협의체 참여를) 설득드리고 있고 많이 공감해주신다"고 덧붙였다.한 대표는 "(의료계)내부 생각 차이도 있고 진행과정에서 정부와 의료진 사이에 쌓여있던 불신이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추석연휴를 맞아 공개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건희 여사를 향해 "들끓는 민심은 아랑곳 않는 파렴치한 활동재개다"라고 비판했다.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추석까지 대통령 부부가 보여주기식 쇼로 민심을 우롱하니 국민은 울화통이 터진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러면서 "넉넉해야 할 한가위에도 국민의 마음은 답답하고 불한하기만 하다"며 "치솟은 물가 탓에 장보기가 겁나고 초유의 의료대란에 '절대아프면 안된다'가 명절 덕담이 되어버렸다"고 꼬집었다.이어 윤 대통령을 향해 "이번 추석은 민심을 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지난 4월 총선 당시 지역구 공천에 개입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김 여사 텔레그램 메세지를) 몇십명이 봤다는데 본 사람들은' 공천개입이라고 하기는 애매하다'는 견해가 일치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1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제가 본 것은 맞고 실제로 메세지 캡처를 갖고있는 사람은 제가 알기론 한 명 밖에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선 대단한 건이라고 생각해 밀고 나가던데 그래서 안 되는 것"이라며 "그런 내용들이 본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6.6%포인트(p) 앞섰다.16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9월 2주 차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 9~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3명 대상)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 응답비율은 전주 대비 2.9%p 내린 27.0%로 집계됐다.이는 기존 주간 최저치였던 2022년 8월1주 차에 기록한 29.3% 보다 낮다.윤 대통령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2.6%p 오른 68.7%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41.7%p

북한이 다음 달 7일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통일 삭제' 등 헌법 개정을 논의한다. NLL을 부정하는 영토와 영해, 영공 조항도 신설될 예정이다.16일 연합뉴스와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 15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제32차 전원회의를 통해 다음 달 7일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1차 회의를 소집한다는 결정을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사회주의헌법 수정 보충과 관련한 문제를 토의할 예정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교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5일 오후부터 밤까지 북한이 약 12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고 16일 밝혔다.합참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의 내용물이 담긴 40여 개의 낙하물이 경기도 북부 및 서울 지역에서 확인됐다며 이를 분석한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말했다.한편, 북한은 이번을 포함해 지난 5월 이후 총 20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특히 이번 달에는 지난 4∼8일 닷새에 걸쳐 6차례, 11일 1차례와 14∼15일 2차례 등 9차례 쓰레기 풍선을 띄운 바 있다.[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