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 오피니언전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자투고] 가뭄 극복, 중장기적 대책 마련 서둘러야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전국의 논밭이 메말라가고 있다. 논밭을 바라보는 농심(農心)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가뭄은 소박한 농촌마을의 풍경까지 바꿔놓고 있다. 오순도순 살아왔던 마을에서 물 사용을 두고 이웃 간 분쟁이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다. 급기야 한 방울의 비라도 내려주길 간절히 빌며 전국 각지에서 기우제까지 열리고 있다. 2017년 여름, 대한민국은 또 다시 나라 전체가 가뭄으로 신음 중이다. 그 중에서도 충남 서북부 지역의 가뭄 피해가 악화일로다. 충남 서북부 지역 8개 시·군에 물을 공급하는 보령댐의 저수율은 10%로 떨어지며 8% 추락을 앞두고 있다. 2015년 제한급수의 악몽이 코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당장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모내기를 지자체장 칼럼 | 신아일보 | 2017-06-22 15:36 [칼럼] 미국연수 다녀와보니 "다르다… 그러나 결국엔 같다" 경기도 양주시의회에서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7박 9일간 시의원 8명과 집행부공무원 5명, 의회사무과 수행공무원 7명등 총 20명을 연수단으로 구성해 미서부 연수를 다녀왔다. 9일이라는 짧은 연수를 다녀와서 미국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겠지만 연수단장으로서 연수기간동안 느꼈던 소회를 조금이나마 밝히고자 한다. 연수 초반, 끝없이 펼쳐지는 광활한 벌판과 우리와는 다른 도시환경을 바라보면서 느꼈던 것은 “미국은 역시 다르다”는 것이었다. 좁은 영토에 인구밀집도가 높은 우리나라와는 스케일부터 달랐고 “과연 우리가 그들과 무엇을 경쟁해 이길 수 있을 것인가?”라는 두려움마저 들었다. 그러나 연수 중반에 이르며 “미국은 우리와 다를 수밖에 없 지자체장 칼럼 | 신아일보 | 2016-09-13 08:10 [지자체장 칼럼] 광양시의 새로운 성장 축, 문화·예술·관광 민선6기 2년이 숨가쁘게 지나갔다. 지난 2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2년을 준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마다 움직임이 분주하다. 변화하는 상황에 맞게 목표와 전략을 수정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시정을 펼쳐나가야 할 시점이다. 민선6기 후반기 광양시의 전략은 크게 3가지로 요약했고, 그중 하나가 문화와 예술 그리고 관광을 도시 성장의 축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광양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강판 전문 제철소, POSCO 광양제철소와 연간 처리 물동량 2.7억t을 처리하는 국내 2위인 광양항을 통해 도시가 발전해 왔다. 앞으로 철강과 항만산업을 고도화하고 다각화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이러한 시기에 발맞춰 지난해 광양시가 유치한 전 지자체장 칼럼 | 신아일보 | 2016-07-31 18:21 [지자체장 칼럼] 양주시 ‘감동365’ 추진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민선6기 제5대 양주시장으로 취임한 지 벌써 100여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세월이 참 빠른 것 같다. 각종 행사참석, 현장방문 등 시장에게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느라 매일같이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시장의 하루가 이렇게 바쁜 것인지 미뤄 짐작만 했을 뿐인데, 직접 겪어보니 시장에게는 ‘체력’이 필수 덕목인 것 같다. 하지만 취임 후 지금까지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로 감동양주를 실현하겠다는 초심이 흔들린 적은 없다. 아니 오히려 각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힘들고 어려운 점이나 불편한 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 시민들께 약속드렸던 공약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한 번 더 체크하게 되고 각오를 다잡게 된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명언이 있다. 지자체장 칼럼 | 신아일보 | 2016-07-25 16:20 [지자체장 칼럼] “구성원들의 소통은 주민행복의 지름길” 하정공 유관 선생은 고려 말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해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에서 세종대왕에 이르기까지 정승 판서를 지내면서도 안방에서 비가 새면 우산을 받쳐 비를 피했다는 일화가 전해질 정도로 대표적인 청백리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우리 동대문구에는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명명한 하정로(夏亭路)가 있다. 본래 신설동로터리에서 동아제약사거리를 거쳐 동대문구청, 신답철교에 이르는 이 도로는 안타깝게도 도로명주소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천호대로로 바뀌었다. 우리는 청계천을 복원하면서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다시 만든 청계천 비우당교에서 왕산로 동대문등기소에 이르는 652m 왕복 2차선 도로를 ‘하정로’라 칭하고 선생의 청렴정신을 이어받고 있다. 공직자에게 있어서 지자체장 칼럼 | 신아일보 | 2016-07-19 18:26 처음처음1끝끝